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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보면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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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긍정범 2024. 4.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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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사회는 너무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빠름만을 본다.

즉각해결 즉각적으로 모든 것을 빠르게 바꾸는 것 말이다.

하지만 사실을 이야기 하면 그것은 우리에게는 별로 좋지 않다.

사람은 서서히 변화한다. 갑자기 변화하는 것은 언제나 결과위주로 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제는 따라갈수 없다.

내가 지금까지 한 습관을 한번에 버리기란 우리에게 너무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차차 변화하는 것은 가능하고 어렵지 않을지 몰라도 갑자기 변화하는 것은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인간의 일이 되어버렸다.

결과를 보고 바꾸는 것은 쉽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알수가 없다.

병을 알고 치료하는 것과 병을 알아가면서 치료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우리의 삶은 병을 알고 치료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병을 알아가면서 치료하는 것에 가깝다.

미래를 알수 없기에 쓸때없는 행동이 될때도 있지만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쓸때 없는 과정도 길게 보면 필요한 과정일수도 있다.

예를들어볼까?

내가 쓸때 없이 수학을 배웠다고 하자. 나는 작가이고 수학을 쓸때도 없다고 하지만 결국은 인생에서 한번은 수학을 쓸대는 언제나 온다.

절대로 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이다.

인생은 그런것이다. 사실은 나중에 필요한것들이 지금 하는 일중에 하나이고 지금 해야하는 일중에 하나일수도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사람들은 언제나 헛짓을 방지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것을 알수 없는데도 말이다.

내가 지금 바보 같은 행동이라도 나중에 엄청나게 필요한 행동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알수 없다.

분명한 것은 삶을 길게 보면 볼수록 쓸때없는 인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내가 죽을때 내가 함께 한 가족들과의 대화가 쓸때없더라도 나중에는 아주 소중한 하나의 추억이 된다.

그것은 죽을때 아는 것이지 지금 가족과 대화할때는 모른다.

사람의 삶은 언제나 그런식으로 될지도 모르는데 우리는 무엇을 쓸때없다고 단정하고 즉각적이라고 말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