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악마는 나인가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진짜 악마는 내가 아닌가 말이다. 물론 남에게 아니고 나에게 하는 말이다. 나는 나에게 무궁무진한 것을 원한다. 그것이 지금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구하고 욕심을 부린다. 그것은 해결한다고 내가 무엇을 얻는 것도 아니다. 무엇을 해결하면 또다른 문제로 나는 나를 괴롭힌다. 나에게 진짜 악마는 남이 아닌 나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나에게 왜그렇게 몰아붙이고 왜그렇게 험하게 이야기 하고 왜그렇게 안되는 것을 억지로 시키는지 가끔 나는 나에게 화가 난다. 그리고 나를 싫어하고 부정한다. 그래서 내가 싫어진적이 많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천사를 보내주기로 했다. 물론 이것은 정답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에게는 선과 악도 두가지 다 필요하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악만을 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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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7. 11:34